[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0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행하고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행정명령대상자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지난 8일 경북궁 인근집회,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가자로 삼척시에 주소와 직장, 그 밖의 연고를 둔 사람으로 지정했다.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삼척시보건소나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행기간 동안 부득이 검사하지 못할 경우 사전 연락자에 한해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으로 국비 1억 3000여만원을 확보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요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이에 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해 사전 관광지별 수요조사에 따라 대이동굴관광센터 3명, 해양관광센터 15명 총 18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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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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