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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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경기 파주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매장 직원들은 단 한명도 감염되지 않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기준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는 총 56명입니다. 이중 야당역점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2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천장형 에어컨 바로 아래 앉은 확진자에게서 나온 바이러스 비말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약 200㎡ 규모의 매장 2층 곳곳에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날 A씨와 함께 매장 2층을 이용한 고객은 150여명 가량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람이나 10분 동안 머물렀던 사람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1층에 앉았지만 2층 화장실을 잠깐 이용한 어린이도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당 매장 직원 중에는 감염 사례가 없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오래 머무는 이들이 어떻게 감염을 피할 수 있었을까. 이들은 KF94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업무시간 내내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자와 비감염자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할 경우 감염률은 100%까지 나타납니다. 그러나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모두 마스크를 쓴 경우에는 감염률이 1.5%까지 내려갑니다.

카페에서는 음료를 마시다 보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안전수칙에 안일해질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몇 분 만에 감염된 사람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몇 시간이 지나도 감염되지 않았던 직원들. 이번 스타벅스 야당점 감염을 통해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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