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8.18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8.18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3회 추경예산 대비 430억원 증가한 7220억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4회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주요현안사업, 내년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예산 반영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경상경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 사항을 일부 반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세포배양단지조성 26억원 ▲신규주거단지조성 19억원 ▲유휴공간(성냥공장)문화재생사업 18억원 ▲코로나19극복희망일자리 17억원 ▲브랜드쌀생산장려금지원 13억원 ▲공영주차장설치(4개소) 11억원 ▲이웃사촌시범마을청년주거지확충 5억원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축제 및 행사성경비 예산을 조정하고 주요 사업의 선택과 집중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의성군 제4회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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