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7.10
(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7.10

“유관중 전환은 방역당국의 방침 따라”

“안전한 리그 운영 위해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 종교시설과 경복궁·광복절 집회 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의 홈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18일 충남아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결정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개최하는 K리그 경기들이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남도 지역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충남아산은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오는 22일 전남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됐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유관중 전환 시점은 향후 방역 당국의 방침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며 “충남아산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전남의 경기는 Golf Channel Korea,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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