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5.14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천지일보 2020.8.17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한도병원 입원환자 2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한도병원 5층 병동(총 40명 입원 중)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한도병원 의료진과 환자,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안산시는 이날 와동에 사는 70대 주민(안산 63번 확진자)과 화성시 마도면에 사는 70대 주민(안산 6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병원 5층 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지난 11~14일 사이에 병원을 다녀가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체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산시는 중앙역학조사반과 경기도 감염병지원단 파견을 통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동 경로 및 접촉자 분류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현재 거주지에 긴급 방역 실시했다“며 역학 조사 후 이동 동선은 안산시 및 홈페이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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