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집단감염 초비상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서 ‘복달임’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집단 감염됐다.
복달임이란 복날 허해진 기운을 채우기 위해 보양식을 나눠먹는 행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기준, 지난주 경기 양평군 단체모임 관련 마을행사에 참석한 61명 중 31명이 확진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부분은 마을행사 관련 확진자 중 한 분이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광진구 일가족 확진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과 양평교육지원청은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21일까지 서종면ㆍ양서면의 11개 학교를 휴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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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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