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8월 온라인 미술체험프로그램으로 리사이클링 자개 모빌 만들기를 선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4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8월 온라인 미술체험프로그램으로 리사이클링 자개 모빌 만들기를 선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8월 온라인 미술체험프로그램으로 리사이클링 자개 모빌 만들기를 선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를 위해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체험재료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보며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8월에 운영하는 여름방학 환경 미술 특집 ‘리사이클링 자개 모빌 만들기’는 미술관에서 준비한 재료와 함께 자신이 사용했던 필요 없는 옷이나 물품을 이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나만의 멋진 자개 모빌을 만들어 봄으로써 기존의 버려진 물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프로그램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온라인 영상도 유튜브(검색창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 게시했다. 체험재료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미술관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과 집단모임이 힘든 상황에서 가정에서 미술체험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리사이클링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 활동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에서는 온라인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이인성·조은솔 초대전 ‘회화와 알레고리’전을 온라인 전시 감상이 가능하도록 유튜브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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