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8.11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히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은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호우·태풍 등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활용해 산림휴양시설 및 임도 등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림소득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유·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집중호우에 피해가 예상되는 18개 읍·면 주요 산사태 취약지역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과 시설물 관리 상태 및 대피체계 구축여부를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피장소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여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관리강화 및 산사태재난 안전망을 구축, 유사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안내 등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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