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가 11일 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8.11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가 11일 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8.11

“공동체 플랫폼 기능 강화하는 좋은 기회”
“생활주변 불안요인 해소, 체감안전도 향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 신방파출소(소장 이영숙)가 11일 민·경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방파출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방LH행복주택 아파트 구맹완 관리소장 등 5명과 천안동남자율방범대 신방지대(대장 양순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최보영)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관계자는 가정폭력,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및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감시자’ 역할이 필요하고, 아파트 입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에 관한 정보 교환 및 환경개선 등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구축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신방파출소와 아파트 관리소장은 지역 주민의 범죄예방을 위해 공동체 중심 치안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의 치안문제와 불안요인 개선 등 협업체계 활용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맹완 LH행복주택 관리소장은 “파출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과의 협업과 소통의 채널이 구축돼 공동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숙 파출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동주택의 입주민 대다수가 이웃 간 왕래·소통 부재로 인한 각종 범죄에 취약해졌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생활주변의 불안요인 해소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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