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동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8.7
의성군, 비안동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8.7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비안면 일원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마을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2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비안면 동부리에 처리장 140t과 동부리·서부1리·이두2리 일원에 관로 8.58㎞를 신설해 주민의 보건위생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착공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될 공사에 대한 설계 및 현장 검토, 현장가설사무실 축조 등도 사전 준비 중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오수와 우수가 한 개의 관을 통해 처리되고 있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별도의 오수관로를 신설해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 신설되는 처리장에서 오수를 적정 처리하며 위천 등 하천 수질오염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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