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 지도

신소득원 발굴… 양봉기술 교육생 모집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현재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는 농촌 일손 부족 등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전과 동일하게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장 보유 농기계 62종 302대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김포시는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보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관련 안전교육과 컨설팅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월곶포도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해 농작업 질환예방 관련 교육과 보급 장비 사용법 및 시연을 하는 등 농업인 스스로 농업활동 안전실천 점검과 사고이력을 관리하도록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에 대해 지도했다.

아울러 농업분야 신소득원 발굴을 위한 양봉기술 교육반 교육생을 모집해(24명)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양봉기초 이론교육(양봉용어정리, 꿀벌 생리, 양봉생산 및 가공 등)과 계절별 벌 관리 및 현장실습 교육에 나선다.

양봉교육생 모집은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농업진흥과 인재교육팀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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