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편집팀]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국제학술지 JKMS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은 환자 103명과 보호자 95명 등 총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청 검사 결과가 게재됐다. 항체 형성률은 7.6%(15명)였다. 대구 인구 244만을 기준으로 할 때 확인된 7000여명이 아니라 27배인 18만 500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는 통계가 나온다. 전국 평균은 0.03%, 1만명당 3명 수준으로 대구의 결과는 전국 평균보다 무려 253배나 높은 것이다.

도대체 왜 대구만 유독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이 사태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일까? 국내 코로나 사태 전말을 정리했다.

국내 코로나 사태 전말. ⓒ천지일보 2020.7.24
국내 코로나 사태 전말. ⓒ천지일보 2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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