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6일 의성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중앙 5부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7.17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6일 의성군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중앙 5부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7.17

[천지일보 의성=원민음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16일 의성군립도서관 강당에서 ‘공공생활서비스 집약형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 5부처인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의성 만들기’를 위해 열렸다.

고도화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집약·효율적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5개 부처는 지난 3월 25일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은 지난 5월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는 안계면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사업’과 의성군의 미래교육지구, 주민자치, 의성형보건·복지 모델 사업의 진행상황을 시범마을기획계장과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이 각각 설명했다. 이후 5개 부처 제시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과 의성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청년스마트팜 조성 현장과 청년창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호피홀리데이(수제맥주 전문점)을 방문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을 중심으로 서부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재생사업과 5부처 협력 사업을 연계,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일부터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시행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차질없이 운영해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