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해병대 공식 카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29, 본명 김태평)이 홍보병으로 배치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병대는 현빈이 모병 홍보병으로 해병대 사령부에 배치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빈은 해병대 모병을 홍보하며 일상적인 훈련과 경계 근무는 다른 사병과 똑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가수 이정 또한 홍보병으로 군복무 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주·야간 개인화기사격 프로그램에서는 20점 만점을 받으며 특등사수가 된 현빈이 홍보병으로 배치 받았다는 사실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무작위라더니 왜 홍보병이냐” “현빈 데리고 해병대 홍보하는데 급급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빈은 최근 주간 사격훈련에서 20발 중 19발을 표적에 명중시켰고, 야간 사격훈련에서는 10발 중 10발 모두를 맞출 정도로 뛰어난 사격솜씨를 자랑해 이 같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병으로 배치된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내가 해병대 관계자였어요 현빈에게 홍보병 시켰을 것이다” “홍보에 현빈만큼 효과적인 사람이 있겠냐”며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현빈은 오는 22일 신병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한 뒤 4박 5일간 휴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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