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사상(神仙思想), 다른 말로 도교(道敎)”

“도(道)=말씀·하나님, 요한복음 1장 1절 기록”

“우리민족, 복(福) 추구… 성경에서 복=‘영생’”

“선(仙)에서 산(山)은 진리 가진 사람 모인 곳”

“영적인 것, 영적으로 봐야 천지분간 가능하다”

“오늘날 현실에 적용시켜 현실적 답 찾아야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민족은 예부터 ‘신선사상(神仙思想)’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도교(道敎)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이 ‘도(道)’를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말씀’이라고 했고, 또 이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즉 우리민족은 예부터 하나님, 즉 하늘을 섬기고 숭배해왔습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6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18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열 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말세골염 유불선 무도문장 무용야(末世汨染 儒佛仙 無道文章 無用也)’ 중에서 ‘선(仙)’이 왜 기독교가 되는지에 대해, 또 우리민족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신선(神仙)이라는 것은 영원히 살고 죽지 않는 ‘영생불사(永生不死)’를 말한다. 기독교적으로 하면 ‘영(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신선사상을 또 다른 말로 도교(道敎)라고 한다. 도교사상은 우리민족신앙이며, 우리민족은 예부터 이 도(道)를 숭배하던 민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신선사상이 예부터 전해내려왔다는 것, 즉 구전(口傳)돼 왔음을 언급하고 “무엇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는가”라고 자문하면서 ‘복(福)’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 대표이사는 “우리민족은 예부터 ‘복 받아라’라고 말해왔다. 복을 추구해왔던 것”이라며 “그러나 이 복은 단순히 잘 먹고 잘 살고의 그 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 시편 133편 3절에 보면 이 복에 대해 ‘영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목숨 ‘수(壽)’ 자에 대해서도 수저 등에 새기는 옛 문화를 들면서 “우리 민족은 성경이 궁극적으로 약속하고 있는 ‘영생’에 대해서, 영생이 있음을 암시적으로 알려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예로 십장생(十長生)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학, 거북이, 소나무 등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동·식물 열 가지를 그림으로 그려왔다”며 “이것이 우리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다시 ‘선(仙)’이라는 한자를 살펴보면서 “사람 인(人) 자에 뫼 산(山) 자가 붙어있다”며 “여기서 산에 있는 이 사람은 ‘도인(道人)’이라고 부르며 이 도인을 다시 ‘도통군자(道通君子)’라고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6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8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7.16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6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8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7.16

이어 “인산인해(人山人海)라는 말이 있듯이 이 산은 실제 우리 눈에 보이는 산이 아니라 도 즉 진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뜻한다”며 “이것이 성경 요한계시록 14장 1절에서 ‘시온산’이라고 돼 있다. 이 산은 하나님의 도를 깨달은 사람들이 와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성경에 시온산에는 어린양 예수님이 서 계시고 그와 함께 14만 4천인이 있다고 한다”며 “이들이 바로 도통군자들이다. 우리는 이 육의 눈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천지분간(天地分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때, 즉 말세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한 종착지를 향해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도문장 무용야(無道文章 無用也)’에 대해선 “경서가 있고, 문장이 있고, 글이 있지만 도(道)는 없는 때가 바로 남사고가 말한 말세이며 지금 이때”라며 “도가 있어야 도통할 수 있고 그래야 인류가 갈 곳을 갈 수 있으며 우리가 목적한 곳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말세에 대해 언급하면서 “말세를 맞으면 이 세상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염색돼서 골몰해서 자기 생각에 도취돼 깜깜한 밤과 같이 알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며 “이 말을 그냥 들을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현실에 적용시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나누는 강의는 오늘의 현실을 이해하고 분별해서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찾기 위함”이라며 “바로 이것을 위해 이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7월 23일) 19회 방송에서는 격암유록에 기록된 ‘서기동래 구세진인 진사성군 정도령(西氣東來 救世眞人 辰巳聖君 正道令)’에 담겨진 중요하고 비밀한 내용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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