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기획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동서발전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15
동서발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기획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동서발전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54건의 과제에 총 연구비 300억원을 투자, 추진했다.

또 올해에는 9건의 과제를 발굴해 가능한 중소기업을 공모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및 참가조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대면평가 요령 등을 설명해 과제 참여기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울러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개발을 위해 Plan(과제 아이디어발굴), Do(공동 R&D 추진), Check(테스트베드 실증), Act(판로 및 구매지원)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산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이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및 일본 수출규제 등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달 말까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선정해 오는 10월 최종 과제를 협약하고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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