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약 성경의 첫 권이다. 세리 마태가 기록했으며 AD 70년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태복음에는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어떻게 성취됐는지에 대한 내용이 큰 골자를 이루고 있다. 마태복음 1장 족보는 모세오경과 율법(구약)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새(사11:1, 다윗의 부친)의 혈통을 따라 구약 약속대로 오신 메시아임을 증거하기 위해 기록됐다. 이 책은 예수의 출생부터 사역, 십자가 지신 후 부활 승천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한 후 온갖 기적과 표적, 말씀을 통해 당시 유대교인들을 놀라게 하고 당대의 선민들을 심판한 내용도 담겨있다. 천국의 비밀에 대해서는 비유로만 언급했다(마13:34). 주 재림 때 있어질 일인 예루살렘이 무너질 것, 세상 끝, 주 재림의 징조 등에 대해서도 비유로 설명했다(마22,24~24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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