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말라기서는 구약의 마지막 예언서이며 선지자 말라기가 기록했다.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본토로 돌아온 후의 일을 빙자해 기록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건축하고 신앙 회복을 꾀했지만, 스갸랴 선지자의 예언이 100년이 지남에도 메시야가 나타나지 않자 다시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라기 선지자가 죽은 이후 예수가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이 택한 선지자는 없었고, 이 시기를 암흑기라 한다. 이 시기에는 거짓 목자들이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해석해 사람의 뜻으로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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