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4일 광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광주일곡중앙교회’ 입구. ⓒ천지일보 2020.7.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4일 광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광주일곡중앙교회’ 입구. ⓒ천지일보 2020.7.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4명 더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 133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광주고시학원 확진자와 접촉한 130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후게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광주 131번(50대, 여)과 132번(80대, 여) 확진자는 각각 요양보호사와 요양원 입소자 관계로 한울 요양원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33번(40대, 여) 확진자는 광주일곡중앙교회 확진자인 12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확진자 모두 학원이나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을 통해 감염된 ‘n차’ 감염 사례로 코로나19의 전방위적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2일간 총 1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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