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2
R&D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발전기자재 구매금액 중 중소기업이 개발한 R&D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확대한다.

동서발전은 R&D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를 목표 설정 기준 연도인 2017년 14.76%에서 35% 향상된 19.93%로 상향했다. 이는 약 4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를 위해 2일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에서 본사 및 전 사업소 지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자재 R&D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우선구매 제품이다.

이번 회의는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주요 R&D성과품에 대한 사업화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소별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기술개발제품 리스트를 공유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토, 연구개발 성과품의 사업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전사적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소별 구매목표제를 운영하고 국산화 발전부품 사업화 운영지침을 제정했다. 지난 4월에는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구매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구매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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