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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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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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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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천지일보 2020.6.29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것 등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쏟아지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인국공 정규직 전환의 발단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공사 방문입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상시·지속적 업무와 생명·안전 관련 업무는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금년 내 인천공항공사 소속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포함한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습니다.

이후 3년여의 시간이 지난 22일 공사는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정규직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한다고 밝히며, 이달 말까지 전환 된 이들 외에도 공항소방대와 여객보안검색 등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을 공사와 자회사가 고용하는 형태로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기존정규직은 ‘역차별’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이틀 만에 23만명의 동의를 얻어냈고, 전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25만 8538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평등이 아니다.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게 더 큰 불행”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자리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며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게 해주는 게 평등이냐”

-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 청와대 국민청원 글

그러자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은 “우리 보안검색노동자는 소속만 협력사 직원이었으며 실질적으로 공항내의 핵심조직으로써 책임감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청와대도 이번 정규직 전환은 취준생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번 조치는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핵심관계자의 여러차례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설전에 가세했습니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야권 인사들에 대해 “‘로또 취업’이니 불공정이니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을 두고 생트집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태경 의원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의 바람이 연봉 3500만원 주는 보안검색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김 의원을 겨냥하며 “억지 논리 정당화를 위해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는 건가”라며 “이미 청년들이 선망하는 일자리가 이번에 직고용까지 되는 거다. 이게 정확한 팩트다. 왜 청년들이 분노하며 공정한 정규직화를 외치는지 정확하게 알고 해결방안이 뭔지를 제시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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