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보건소 방역인력이 특별소독을 펼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보건소 방역인력이 특별소독을 펼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교사 확진 후 원아 14명 검사

1명 제외한 나머지 모두 음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교사가 발생한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에서 원아 1명이 추가로 감염 판정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청은 28일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3살 남자아이 한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용산구에 거주중인 해당 원아의 가족 3명은 자각격리 됐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 교사 2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씨가 담임으로 있는 원아 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 어린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13명은 모두 음성이었다.

교사 A씨의 동선은 지난 25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튿날 어린이집에 출근했다가 전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유치원 전체 원생 214명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안내하고, 어린이집을 14일간 폐쇄 조치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