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지난달 30일 시행한 제75회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시험에서 합격자가 744명이 나왔으며, 합격률 29.5%였다.

한국FPSB가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총 접수자는 2957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는 326명, 작년 12월 직전 시험 대비로는 472명이 각각 늘었다. 그중 학생(50.3%)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20.5%), 은행 (11.8%), 보험 (8.2%), 증권 (3%), 재무설계업(2.7%)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점 합격자는 연세대학교 김현준(24, 남)씨가 영예를 안았다. 대동세무고등학교 김민솔(19, 여)영은 최연소 합격자, 키움경영플래너 백국현(63, 남)씨는 최연장 합격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AFPK 자격시험에서는 금융기관별로 상위 20위 내에서는 삼성화재, 응시자 및 합격자 기준으로는 삼성생명 소속 합격자가 많았다.

자세한 시험 통계 결과는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다음 제76회 AFPK 자격시험은 오는 8월 29일 시행 예정이다.

AFPK는 재무설계 업무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자격으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FPSB의 업무수행기준 규정과 윤리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AFPK 자격자는 교육과정을 이수 후, 전 세계 26개국에서 국제FPSB 기준으로 시행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에 도전할 수 있다. 다가오는 제37회 CFP 자격시험은 오는 7월 11~12일 시행 예정이며, 이달 29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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