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대전=연합뉴스)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고인의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대전=연합뉴스)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고인의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70년이 이르도록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6.25전쟁 참전 전사자가 무려 12만 264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서일준 의원이 2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군 전사자 미수습 현황(6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한 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543명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까지 5만 6417명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 채취를 진행해 전사자 유해를 찾아왔다.

유해발굴은 올해는 이달 기준 158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2019년에는 377구, 2018년 343구, 2017년 413구 등 매년 발굴하고 있다.

6.25전쟁으로 인한 국군 피해자는 총 62만 1479명이다. 전사자는 13만 7899명, 부상자 45만 742명, 실종자 2만 4495명, 포로는 73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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