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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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세계 2차대전 이후 지구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코로나19. 이 작은 바이러스로 전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대, 우리는 어떤 방향을 가지고 미래를 맞이해야 할까요.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2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코로나 이후 극적으로 개선됐으며, 한국은 코로나 이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대남위협과 관련해서 “북한의 유일한 무기는 위협이라며, 곧 남북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를 이끌어 이제 인류는 “하드웨어 전쟁이 아닌 정신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죠.

-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대응을 평가해달라.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됐고, 중국이 이에 대처하는 동안 중국의 통계, 발표, 결과 등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이 때문에 각국은 무엇을 기대해야 할 지 좀 더 정확한 그림을 얻기 위해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사실 한국은 현재 최고의 리더십과 가장 정확한 데이터, 그리고 가장 빠른 경제 회복이라는 최고의 접근법을 취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 이뤄진 한국의 총선은 올바른 조치를 취하면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며 세계적인 회복의 상징이 됐다.

- 코로나 사태 후 한국은 어떤 위치에 있나?

지위는 인식에 바탕을 둔다. 한국에 대한 인식은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국은 두바이처럼 그들의 업적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엔진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많은 돌파구와 성과가 아직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한 국가로서 세계적인 영향력의 사다리에 오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유의점

하드웨어 시대가 끝나고 바이오, 사이버, 정신 전쟁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임박한 위험과 위협의 개념은 비직관적이고, 보이지 않으며, 확실하지 않은 위협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대부분 국가는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가시화하도록 설계된 AI 탐지 네트워크를 마비시킬 것이다. 모든 국경, 국제선 터미널, 입항 항구에서는 드론 함대 폭발적으로 늘리며 센서, 비디오, 오디오 탐지 수준을 높일 것이다.

- 코로나19 이후 노동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재택근무만큼 고립되면서 동시에 자유로운 것이 없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우리의 전형적인 9~5시 근무 시간은 보다 유연한 근무 일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낮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야간에 일하는 사람으로 노동력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업은 표준 영업시간에서 벗어날 것이다. 대부분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으로 전환될 것이다. 여기에는 슈퍼마켓, 배달 식품 사업, 식품 유통, 준비 센터 등 전통적으로 이런 식으로 운영하지 않았던 사업체들이 포함될 것이다.

- 최근 대남 압박에 나선 북한의 속내와 남북관계 전망

북한은 세계무대에서 언급할 만한 것을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사실상 경제도, 제조업도, 언급할 만한 상품도 없다. 그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위협하는 것이다.

역사 속 모든 장벽은 결국 실패했다. 북한과 남한 사이의 국경과 같은 경계는 결코 지속되지 않는다. 결국 벽이 무너질 것이다. 조만간 그 벽이 무너지는 게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견하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구글 선정 최고의 미래학자. IBM 출신으로 ‘트리플나인소사이어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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