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영산강 섬진강 유역본부가 취약계층 수도요금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곡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6.22
수자원공사 영산강 섬진강 유역본부가 취약계층 수도요금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곡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자원공사 영산강 섬진강 유역본부(수공 영섬 유역본부)로부터 취약계층 수도요금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공 영섬 유역본부는 곡성군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탁 수행 중으로 이번 기탁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취약계층의 수도요금 부담 일부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기탁금은 수공 영섬 유역본부 및 전남지역협력단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됐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곡성군에 지정 기탁된다.

곡성군은 기탁금 1천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으로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 하절기 수도요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정성이 모인 기탁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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