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시청. ⓒ천지일보 2018.10.15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시청. ⓒ천지일보 2018.10.15

‘취득가액 3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보금자리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신혼부부가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규정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초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취득 시 취득세 감면은 2019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감면기간을 2020년 12월 31까지로 연장한다.

주택취득 직전연도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홑벌이 가구 5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혼인한 날부터 5년 이내, 재혼 포함) 또는 예비신혼부부(주택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할 예정)가 주택을 취득할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 주택은 취득가액 3억원 이하,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으로 신혼부부가 해당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율이 1%에서 0.5%로 감면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취득세 감면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위해 주택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목적으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운영한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장 시행하는 신혼부부 주택취득세 감면제도는 저소득 신혼부부들의 주택구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면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신혼부부들은 꼭 해당 감면내용을 확인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