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채용 필기시험 현장.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6.15
한전KDN 채용 필기시험 현장.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0.6.15

코로나19 예방 특별 방역소 설치

안전한 시험 환경 준비에 노력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지난 13일 서울 구암중학교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구직자가 취업난을 겪는 가운데 한전KDN은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확대된 9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는 총 2500여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전KDN은 시험장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총괄담당 및 책임자, 감염병 관리 전담자를 별도지정·운영하고 특별방역소를 설치했다.

시험 실시 전·후 방역 시행,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유증상자용 별도 시험장 준비, 수험생들 간 거리두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 및 방역용품 지급 등 체계적 방역 관리로 안전한 시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험 당일 박성철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 및 시험 진행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점검하는 등 채용시험 진행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한전KDN은 이번 채용에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양성평등,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우대 및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등을 반영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지역 채용 확대 등 정부의 사회 형평적 채용 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행될 채용전형에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 및 면접 등에 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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