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을 피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살펴본다.
◆북한, 통신선 차단… 단절 넘어 대결로 가나☞(원문보기)
북한이 9일 ‘남북 접촉공간의 완전 격폐’ 조치인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 차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남 공세에 나서면서 한반도 평화 시계가 급변하는 양상이다.
◆김여정發 대북전단 사태 일파만파… 탈북단체 고발 논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압박에 우리 정부가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를 면했다.
◆[이슈in] ‘수도권 감염확산’ 이유 있었다… 이동량 안 줄고, 수칙 무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산발적 확산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크게 줄지 않는 주민 이동량’과 곳곳에서 나타나는 ‘방역수칙 무시 사례’들이 꼽히고 있다.
◆[이슈in] ‘창녕 아동학대’ 실체… 9살 아이 프라이팬으로 지지고 쇠사슬 목줄
쇠사슬로 목이 묶이고, 식사는 하루 한 끼, 쇠막대기로 폭행을 당하고,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으로 발바닥을 지지는 고통을 받았다. 이 경악스러운 내용은 모두 최근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창녕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 A(9)양이 받은 실제 학대다.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징역 18년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이 최씨의 재상고를 기각하면서다.
◆수도권 방역강화 무기한 연장키로… “확진자 한 자릿수로 될 때까지 계속 유지”☞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가 오는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6.15 20주년] 다시 거꾸로 가는 남북시계… 해법은 있나☞
“남과 북은 지금까지의 대결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뒤 평양 순안공항을 떠나는 가운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포옹하면서 한 말이다.
◆[이슈in] 마포쉼터소장 사망논란… 곽상도 “극단선택 납득안가”, 윤미향 “고인 명예훼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운영했던 소장 손모(60)씨의 급작스런 죽음과 관련해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세계 각국서 코로나19 2차 유행 ‘전전긍긍’… WHO “모든 국가에 위험 존재”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에 나서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 정부에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