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0.6.12
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0.6.12

지역사회·기업 현안 다학제 연구 본 궤도 올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1일 인천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제4기 연구팀 발대식이 개최됐다.

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전자공학과, 소비자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다학제로 구성된 4개 팀을 포함해 4개 단과대학, 14개 학과에서 선정된 22개 연구팀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며 연구팀장 실전문제연구단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 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 주제 수행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왔다.

올해 연구주제에는‘인천광역시 불법 주정차 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위한 영상기반 차랑 Tracking 기술 개발’ ‘신생아 및 영유아를 위한 모니터링 IoT 서비스’ 등 지역사회 및 도시 현안 관련 신규 주제가 다수 포함됐다.

또한 4년간 총 90개의 팀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여학생 비율이 22%(15명)에서 36%(36명)로 꾸준히 상승 추세로 여성공학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연구단은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학내 학생경력지원시스템에서의 연구팀 지원·관리 메뉴 구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장학 마일리지 연계 ▲3년간 축적된 연구팀 활동 및 성과의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포털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연구단 행정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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