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공부가 아니라 깨달아가는 것”

“천종지성, 하늘의 뜻으로 보내지는 성인”

“물 마시는 것=말씀을 귀로 들어먹는 것”

마태복음 24장 ‘양식을 나눠 줄 자’ 언급

“시대마다 하늘은 한사람 들어 깨닫게해”

“영생수, 하나님 나라 참여해 마실수있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대마다 하늘은 한 사람을 들어서 샘이 되고 우물이 되게 해서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해주는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격암유록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1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13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여섯 번째 시간을 가지면서 ‘천종지성 반석정 일음연수 영생수(天縱之聖 盤石井 一飮延水 永生水)’에 대해 해설했다.

그는 먼저 “인문학은 공부가 아니라 깨달아가는 것”이라며 “하늘은 하늘의 비밀을 남사고를 통해서 보여줬고, 이제 하늘의 뜻이 열리는 시대를 맞이해 이 비밀이 풀리고 있다. 하나씩 깨닫고 보니까 볼 수 없었던 현실들이 나타나고 우리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지식’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천종지성(天縱之聖)’에 대해 “종(縱)을 파자하면 쫓을 종(徔) 자에 실 사(系) 자가 붙어서 ‘늘어질 종’이 된다. 즉 서로 연결됐다는 의미”라며 “천종(天縱), 하늘의 뜻이 연결된, 그 뜻 가운데서 보내지는 한 ‘성인(聖人)’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성경적 의미로 보면, 하나님이 약속하고 그 약속대로 보내지는 택한 종을 말한다”며 “성경 아모스서 3장 7절에는 하나님이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행하심이 없다는 말씀이 있다. 그러니 하나님(하늘)은 때가 되면 그 뜻을 갖고 오는 한 존재를 보내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석정(盤石井)’에 대해 ‘반석’과 ‘우물(井)’의 의미를 풀어가며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구약성경 신명기서 32장에 보면 반석이 8번이나 등장하는데 여기서 반석은 하나님을 뜻하지만, 신약성경 고린도전서(10장 4절)에 보면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는 말씀이 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종(예수님)을 ‘반석’에 빗대어 표현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우물’에 대해선 성경 요한복음 4장의 내용을 통해 설명했다. 해당 장에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라고 말한 기록이 나온다.

이 대표이사는 “물을 주는 존재 즉 예수님이 우물이 되고 샘이 되는 것이고 ‘반석정(盤石井)’이 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주는 물은 실제 물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 하신 그 말씀이 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의 말씀을 귀로 들어 먹는다는 것의 표현을 물을 마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1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6.11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1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1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6.11

그러면서 그는 ‘일음연수 영생수(一飮延水 永生水)’에 대해 “한모금씩 한모금씩 연달아 마시면 영생하는 물이라는 뜻인데 이 물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며 “성경 아모스서 8장 11절과 그 이하의 말씀을 보면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기록돼 있다. 즉 이 물은 우리 마음(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성경 마태복음 24장 45절에서 47절까지의 기록을 보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의 등장을 언급하고 있다”며 “시대마다 하늘은 한 사람을 들어서 샘이 되고 우물이 되게 해서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해주는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예레미야서나 요한계시록에서도 하늘의 뜻을 받은 한 사람을 통해서 지식과 명철로 양육을 받게 되는 일이 있음을 예언하고 있다”며 그를 통해 받게 되는 말씀이 물이고 그 물을 마셔야(들어야) 영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생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사람에게 죽음이 있게 된 것은, 성경 창세기에 보면 죄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피흘려주셨다”면서 “하지만 예수님의 사역은 2000년 전 초림의 역사로 끝이 아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의 효력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새언약이 이뤄질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히브리서 9장 28절의 말씀을 언급하며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가 되지 않았는데 영생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러나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밀을 말하며 ‘마지막 나팔’에 변화(부활)한다고 했고,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본 바 마지막 나팔은 하나님의 비밀이 이뤄지는 ‘일곱째 나팔’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죄 가운데 있기에 한번 나서 죽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라면서도 “예수님은 죄와 상관 없는 자들에게 나타나신다고 하셨다. 이 내용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있는 이때 그곳에 참여해서 물을 받아 마시는 그들에게 영생이라는 것이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18일) 이어지는 14회 방송에서 격암유록에 담겨진 내용을 이어서 살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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