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곳곳에 설치한 닥터씨유 항균필름. (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6.10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곳곳에 설치한 닥터씨유 항균필름. (제공: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20.6.10

‘47개국에 수출하는 항균대표 브랜드’
“코로나19 방역… 더욱 철저하게 진행”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바이러스 예방제품으로 인기인 닥터씨유(Dr.Cu)의 항균필름(항균동필름)을 후원받았다.

10일 충남아산에 따르면 후원받은 닥터씨유 항균동 필름은 VIP석 테이블, 미디어실, 엘리베이터 등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곳곳에 설치해 코로나19 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닥터씨유는 유성금속의 계열사인 ‘유성트랜스글로벌’에서 선보이고 있는 항균브랜드로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항균사업에 참여한 이후,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항균대안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씨유는 올해 3월에 코로나·메르스 등의 수퍼박테리아에 항균력 99.9%의 항균동을 첨가한 접착식 항균동필름을 개발·판매에 나섰다. 항균동필름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공서와 사람의 왕래가 많은 국내종합병원, 은행 등의 건물에서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운종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항균동 필름을 후원해준 유성트랜스글로벌에 감사드린다”면서 “후원에 힘입어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유관중 경기 전환 시에도 관중들이 경기장에 안심하고 찾아오실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후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FA Cup 2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에게 1대 0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충남아산은 오는 14일 리그 첫 승을 위해 안양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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