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

ⓒ천지일보 2020.7.8
ⓒ천지일보 2020.7.8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다지파 하가랴의 아들인 느헤미야(느1:1). 이름의 뜻은 ‘여호와에게 위로받음’이다. 바사 왕 아닥사스다 1세 때 술 맡은 관원이 됐고, 후에 예루살렘의 총독이 된다.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청했다.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 과업을 순탄하게 해결해 나간 것으로 보인다.

느헤미야서는 3차 포로귀환의 과정과 성벽중건의 역사,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정착과 종교적 정황을 보여준다.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 재건 사역을 이뤄냈다. 그러나 영적 삶은 회복되지 않았고,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으며(느8:1~18) 백성들은 양심으로 악을 깨닫고(느9:1~3) 회개했다(느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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