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교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진 학교 긴급 지원 상황실’을 구축하고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6.7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교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진 학교 긴급 지원 상황실’을 구축하고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6.7

‘학교지원단’ 구성… 확진자 발생 관련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진 학교 긴급 지원 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학교 지원 방안을 수립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를 대비해 지난 3일부터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교지원단을 구성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선별진료소 방문 및 확진자 발생 관련 접수를 받는다. 또 본청 현장 대응팀과 함께 확진 학교 상황을 통제하고 학교 대응을 지원한다.

총 10팀의 전문직원과 행정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지원팀은 담당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교육 활동의 피해 최소화,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한 안정적 학사 운영, 확진자·접촉자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학교 공간을 대신해 격리 대상자가 아닌 학교 관련자들의 긴급 업무를 지원할 사무 공간을 교육지원청 내에 구축해 해당 학교 필수 교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전체 학교의 전면적인 등교 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학교 방역 등에 힘써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진자 발생 시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내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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