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4일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 19시간 만에 우주정거장에 안착했다.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살펴본다.
◆[이슈in] 이재용 ‘승부수’, 되레 영장 도화선에 불 붙였다☞(원문보기)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4일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사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정부,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에 5년간 76조원 투입☞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수출규제 WTO 제소 재개… “日, 해결 의지 없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이 일본이 제기했던 수출 규제 사유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화해 제스처를 보냈음에도, 일본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이슈포커스]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의 주역 ‘HWPL 이만희 대표’ 재조명☞
불과 몇 년 전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주민들에게 ‘평화’란 꿈 같은 단어였다. 가톨릭-이슬람 종교분쟁으로 시작된 민다나오 분쟁은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이라는 악명을 떨치며 40년 넘게 이어졌고, 그로 인해 12만명 이상의 주민이 숨졌다. ‘민다나오에 평화가 오면 지구촌에 평화가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다나오의 평화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있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박차… 사스·메르스 실패 뛰어넘을까☞
족제비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후보물질 시험이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때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사례도 있어 코로나19 역시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속에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가 3일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결정하면서 국가의 적자규모와 채무비율도 최대치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5조 3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확정 지었다. 세출 규모를 24조원으로 키우고 세입경정(세수 부족 예상분보충)은 11조 4000억원 반영했다.
◆“인종차별이 그를 죽였다”… 미국서 플로이드 추도식 거행☞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목을 눌려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추도식에서도 플로이드의 죽음이 ‘인종차별’에서 비롯됐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단독 개원 강행한 민주당… 김태년 “법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미래통합당 불참 속에 21대 국회를 단독으로 개원한 데 대해 5일 “야당이 과거 관행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하겠다. 통합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부 입장에 반발한 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결단코 철폐”
북한 통일전선부는 5일 대북전단 살포 방지 관련 문재인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결단코 철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