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앞 담방근린공원에서 28~29일 이틀간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남동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 CON'팀의 공연이 열린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5.28
인천 남동구청 앞 담방근린공원에서 28~29일 이틀간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남동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 CON'팀의 공연이 열린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5.28

남동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 CON’ 공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지침을 준수한 '워크스루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구청 앞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조성된 담방근린공원에서 28~29일 이틀간 동일 12시 10분~오후 1시 10분 1시간 동안 열린다.

도보 이동형을 뜻하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시민들은 각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먼발치에서 관람하고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워크스루 버스킹은 남동구의 청년예술인사업 '푸를나이 JOB CON'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푸를나이 JOB CON'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익을 위한 음원, 영상 등을 만드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문화발전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녹화본을 편집해 유튜브 ‘남동TV’와 ‘푸를나이 잡콘TV’ 채널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서로 배려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일”이라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희망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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