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날인 26일 버스나 지하철,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 승차를 거부당할 수 있기에 시민들은 더욱 마스크를 쓰는 데 신경을 썼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에만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신분을 속였던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25, 남)와 관련한 ‘n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착용 첫날 “안 쓴 사람 찾기 어려워”☞(원문보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날인 26일 버스나 지하철,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 승차를 거부당할 수 있기에 시민들은 더욱 마스크를 쓰는 데 신경을 썼다.
◆이태원 클럽발 서울 확진자 모두 130명… 확산 우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130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10시 대비 3명 늘어난 130명이라고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11명으로 늘어… 확산 가능성☞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에만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신분을 속였던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25, 남)와 관련한 ‘n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185곳·서울11곳·부천1곳, 내일 등교 ‘추가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초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추가로 연기하는 학교가 경북 185개교, 서울 11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학교는 연기 기간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조희연 “강서지역 코로나19 관련 학교·유치원, 한 주간 등교 연기”☞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유치원 등교 수업이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강서지역 유치원생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해당 학교들의 등교 수업을 한 주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서울서 2건 발생… 10세미만·10대 각각 1명씩☞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과 함께 발병하고 있는 ‘어린이 괴질(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2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국이 어린이 괴질 감시 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 만에 나타난 것이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7차 감염’ 사례 1건이 확인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총 1만 1225명… 일일 신규 1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122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218명이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269명이다.
◆[단독] HWPL 이만희 대표 중재로 평화 찾은 ‘민다나오’… ‘SBS일요다큐’ 2년만에 화제☞
“가톨릭-이슬람이 47년간 유혈분쟁을 벌이느라 군인과 민간인 12만명 이상이 숨진 이곳은 2014년 민다나오 이슬람 지도자와 가톨릭 지도자 사이에 민간 평화 협정이 체결됐죠. 이러한 노력은 곧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자치군 사이에 공식 평화협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스크 챙기셨나요?”… 오늘부터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필수☞
26일부터 마스크가 없으면 전국의 모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기사가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승차를 거부해도 사업정지 등의 처분이 면제된다.
◆‘침묵’ 지키는 윤미향… 민주당 내부 “직접 해명해야” 압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25일 2차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입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이 할머니는 2차 기자회견에서 눈덩이처럼 커진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