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출처: 존스홉킨스대학 실시간 현황판) ⓒ천지일보 2020.5.15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출처: 존스홉킨스대학 실시간 현황판) ⓒ천지일보 2020.5.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0만명을 넘겼다.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국내외 여객 수요 감소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전세계 사망자 30만명 넘어서… 확진자는 451만명☞(원문보기)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0만명을 넘겼다. 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14일 오후 10시(GMT 현지시간) 기준 30만 25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과 어린이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이동 중이다.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중환자가 나왔다고 CNN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는 이미 관련 질병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출처: 뉴시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과 어린이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이동 중이다.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중환자가 나왔다고 CNN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는 이미 관련 질병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출처: 뉴시스)

◆“국내 ‘어린이 괴질’ 사례 보고 없어… 예의주시할 것”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아직 관련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148명… “전국서 2·3차 감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국 각지에서 2·3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선별검사와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1분기 실적이 오픈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5개 상장항공사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사진은 1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체크 카운터 모습. (출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1분기 실적이 오픈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5개 상장항공사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사진은 1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체크 카운터 모습.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發 실적 쇼크 현실화… 항공업계 1분기 모두 적자☞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국내외 여객 수요 감소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항공사들이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유흥시설 방역지침 변경되나☞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 4차 생활방역위원회(생활방역위)를 개최해 에어컨 사용 기준과 고위험 시설 방역 지침 등을 논의한다.

中 코로나19 완치자들, 혈장 헌혈[베이징=신화/뉴시스] 27일 중국 베이징의 한 헌혈 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남성이 혈장 헌혈을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날 2명의 코로나19 완치자가 헌혈 버스에서 혈장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中 코로나19 완치자들, 혈장 헌혈[베이징=신화/뉴시스] 27일 중국 베이징의 한 헌혈 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남성이 혈장 헌혈을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날 2명의 코로나19 완치자가 헌혈 버스에서 혈장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이슈in] ‘완치자 혈장치료’ 코로나 사멸 효과 입증… 현실화 어려운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완치자 혈장이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개발이 최소 1~2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가 홍역처럼 백신이 나와도 영구퇴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쏙쏙] 총선 한 달 후… 개혁 박차 가하는 與, 쇄신 준비하는 野☞

4.15 총선이 치러진 지 딱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총선에서 177석을 만들어낸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입법에 박차를 준비하고 있다. 총선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거둔 야권은 당 쇄신 방안을 두고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민주항쟁의 불씨 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 눈물 하늘에 사무쳐”☞

“5.18민주화운동 그때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 납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그날이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살아있는 저도 그런데 아직 찾지 못한 시신도 많으니 희생자들의 눈물이 하늘에 사무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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