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추진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8
2020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추진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4.28

‘교통사고율 높은 지역… 사고원인 조사·분석’
“시민 교통안전문화 확산 위해 행정력 집중”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교통문화지수 및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2020년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를 추진한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당진시가 선정됨으로써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원인 등을 조사·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해 교통사고의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특별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당진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항목별 방안 마련 ▲교통사고 다발지점 및 교통안전 취약구간에 대한 시설물 개선안 제시 등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다.

지난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9개월간 상록초등학교 부근 한진교차로, 읍내동 벽산아파트 부근 북문삼거리 등 취약구간 9개소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향후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대책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건호 부시장은 “2019년부터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2018년 33명에서 2019년 29명으로 교통사고사망률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0년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역 개선과 교통안전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서 “교통사고 줄이기 및 시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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