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21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현장 활동 및 문제해결 지원 강화를 위해 직원 직무능력 향상 조직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4.21
전남 곡성군이 21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현장 활동 및 문제해결 지원 강화를 위해 직원 직무능력 향상 조직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영농 현장 활동 및 문제해결 지원 강화를 위해 직원 직무능력 향상 조직학습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직학습은 4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영농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능력 배양을 위해서 기술보급 실무 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특화작목인 멜론 과정과 체리 과정, 그리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 가공 과정도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약 2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실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1개 이상 신청해 참여하게 된다.

교육에는 과정별로 전문강사가 초빙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영농시기를 감안해 영농현장 컨설팅 교육까지 종합적인 학습활동이 이뤄진다. 지난 20일 실시한 멜론 과정에는 농협경제지주 나종대 박사가 초빙강사로 나섰다. 나 박사는 육묘 및 초기 관리와 농가 컨설팅을 해 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젊은 직원들이 많아 이들이 현장 활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조직학습을 운영하게 됐다”며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행정 추진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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