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역사를 썼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19일 이틀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유튜브 ‘방탄TV’에서 방영된 ‘방방콘’이 조회수 5059만 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넘어섰다.

‘방방콘’은 2014년부터 2018년도 공연까지 8개 공연 실황을 진짜 콘서트처럼 꾸며 유튜브에서 무료로 공개한 이벤트다.

콘서트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팬들이 지닌 응원봉 ‘아미밤’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위버스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응원봉 색깔이 실제 콘서트장에서처럼 실시간으로 바뀌는 기술도 적용했다.

팬들은 SNS와 위버스에 ‘#방방곡곡방방콘’ ‘#BangBangCon’ 해시태그와 함께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영상 사이 ‘인터미션’에 등장해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공연 중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고 자리 이동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등 안내 멘트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방콘’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 공연 시청을 넘어서 전 세계 아미를 하나로 모으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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