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늘(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 선수는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앞서 손흥민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면서 취재진과 팬의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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