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 내린 1,857.07,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0.29)보다 13.14포인트(2.15%) 오른 623.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3원)보다 11.4원 오른 1,228.7원에 마감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16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 내린 1,857.07,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0.29)보다 13.14포인트(2.15%) 오른 623.4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3원)보다 11.4원 오른 1,228.7원에 마감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6일 코스피가 약보합을 보이다 마감했고, 코스닥은 2%대 상승하며 웃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1,857.07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13.14포인트(2.15%) 오른 623.4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57포인트(0.95%) 내린 1,839.51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 폭을 차츰 줄여 장 후반부에는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895억원, 기관이 135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6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지난달 5일부터 30거래일 연속 계속됐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액은 14조 7651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 5730만주, 거래대금은 10조 4948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83%), 섬유·의복(1.65%), 의료정밀(1.62%), 서비스업(1.28%), 운수·창고(1.05%), 화학(0.64%) 등이 강세, 전기·가스업(-3.67%), 은행(-2.23%), 보험(-2.16%), 증권(-1.91%), 운수·장비(-1.33%), 금융업(-1.30%)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2개, 내린 종목은 401개였다. 보합은 48개 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7.75%), LG화학(5.05%), 네이버(1.19%)가 올랐고, SK하이닉스(-1.22%), 현대차(-0.90%), LG생활건강(-0.75%), 셀트리온(-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은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402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59%) 내린 606.69로 개장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9억원, 기관이 14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 3456만주, 거래대금은 8조 502억원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9.00%), 헬릭스미스(5.95%), 케이엠더블유(5.24%), SK머티리얼즈(5.09%), 에이치엘비(2.81%), 펄어비스(2.48%), 씨젠(0.95%), 셀트리온헬스케어(0.49%) 등 대부분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1.21%)과 CJ ENM(-0.37%)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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