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일본 경찰청이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에 따른 사망자 및 실종자가 1만 명을 상회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5일 전했다.

경찰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현재 사망자는 12개 도도현(都道縣)에서 3373명, 실종자는 6746명으로 합계 1만 119명이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상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23년 간토(關東)대지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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