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은혜의강교회 신도 21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8명(목사 부부와 신도 63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신도는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이 난 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같은 달 26일 퇴원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신도는 지난달 31일 확진된 동생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기간이 늘어났다.
분당제생병원의 50세 간호조무사(광주시 오포읍)도 14일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조무사는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격리됐다가 완치돼 같은 달 28일 퇴원했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그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내에서는 모두 42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8명, 보호자 6명, 면회객 1명,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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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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