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의 타코마 시내에서 코로나 19 대비 생필품 사재기에 나선 쇼핑객들.  주민들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를 두려워하면서 화장지와 식품 등 생활용품을 다량 사들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미국 워싱턴주의 타코마 시내에서 코로나 19 대비 생필품 사재기에 나선 쇼핑객들. 주민들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를 두려워하면서 화장지와 식품 등 생활용품을 다량 사들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가 25일(현지시간) 1000명을 넘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밤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 9018명, 사망자 수는 104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뉴욕으로,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3만 명이 넘고 사망자 수도 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아이라 롱기니 플로리다대 전염병통계센터 교수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3일 간격으로 배가되는 것을 볼 때 향후 2~3주 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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