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다카사티영화제서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했다. (제공: 오드(AUD)) ⓒ천지일보 2020.3.23
배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다카사티영화제서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했다. (제공: 오드(AUD)) ⓒ천지일보 2020.3.23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블루 아워’의 주연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일본 대표 영화제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블루 아워’의 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22일(현지시간) 일본 군마 현에서 열린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의 지역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뢰도와 큰 규모의 다카사키영화제는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 심은경은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우 애착이 갔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려냈다.

심사위원들은 “이야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확실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심은경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화 '블루 아워' 스킬 컷 (제공: 오드(AUD)) ⓒ천지일보 2020.3.23
영화 '블루 아워' 스킬 컷 (제공: 오드(AUD)) ⓒ천지일보 2020.3.23

영화 ‘블루 아워’는 일상에 지친 서른 살 ‘스나다(카호 분)’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 분)’와 함께 떠나는 힐링 무비이다.

‘블루 아워’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정상을 탈환한 심은경의 새로운 모습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의 방점을 찍으며 국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블루 아워’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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