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이 옷과 양말, 속옷, 운동화 등 선물을 준비해 18일 퇴원한 춘천내 코로나19 감염병 완치자에게 춘천시 보건소를 통해 전달했다.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제공: 춘천시) ⓒ천지일보 2020.3.20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이 옷과 양말, 속옷, 운동화 등 선물을 준비해 18일 퇴원한 춘천내 코로나19 감염병 완치자에게 춘천시 보건소를 통해 전달했다.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제공: 춘천시) ⓒ천지일보 2020.3.20

신발·옷 등 자발적 구입 기부

퇴원 못한 확진자도 전달 계획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자원봉사단(단장 김덕만)이 춘천 내 코로나19 감염병 완치자를 위해 선물까지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은 춘천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를 위해 1명당 12만원씩 2명에게 총 24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은 옷과 양말, 속옷, 운동화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입고 있던 옷이 의료 폐기물로 분리돼 퇴원 후 당장 입을 옷이 없었다.

이에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은 해당 소식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옷 등을 구입해 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시보건소는 신사우동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지난 18일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한 확진자 1명에게 전했다.

아직 퇴원을 못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에 대한 선물도 확진자가 퇴원할 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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