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출처: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사이트) ⓒ천지일보 2020.3.19
19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출처: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사이트) ⓒ천지일보 2020.3.19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온 후 올해 1월 9일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후 확산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달 반여만에 전 세계로 확산해 확진자는 22만명, 사망자는 9천명에 육박한다.

전 세계 코로나 감염증 상황을 알리는 온라인 사이트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42분 업데이트 기준 전 세계 21만 9054명이 감염 확진자로 판정됐고, 사망자만도 8964명이나 된다. 전체 치사율은 4.09%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는 중국으로 8만 9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다음은 이탈리아로 3만 57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은 전날 대비 확진자가 23명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이탈리아는 무려 4207명이 증가했다. 3위는 이란으로 확진자가 1만 7361명이다.

4위는 스페인으로 확진자가 전날 대비 859명이 증가해 1만 4769명이 됐으며, 5위 독일은 전날 220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1만 3227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6위 미국도 전날 보다 2006명이 증가해 9345명이 됐다. 그다음 7위는 프랑스로 전날 대비 1404명이 증가해 확진자가 9134명이다.

8위인 한국은 전날 152명이 증가해 8565명으로 확진자가 집계됐다. 9위는 스위스로 3115명, 10위 영국은 2626명으로 각각 확진자 수가 누적됐다.

19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출처: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사이트) ⓒ천지일보 2020.3.19
19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출처: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사이트) ⓒ천지일보 2020.3.19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중국으로 지금까지 3245명이 사망해 1위다. 사망률은 4.0%다.

사망자 수는 중국보다 적은 2978명이 나왔지만, 2위인 이탈리아는 사망률이 무려 8.3%나 된다. 이란도 1135명이나 사망해 사망률 6.5%를 보이고 있다. 이어 4위는 스페인 638명이며 그다음으로는 프랑스 264명, 미국 153명, 영국 104명, 한국 93명, 네덜란드 58명, 스위스 33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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