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호소의 글을 올렸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사님들 제발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모임 늦추시길. 입에 소금물 뿌려도 코로나19가 죽지 않아요”라는 글과 함께 방송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 상황파악이 안 되시나요”라며 “종교의 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계셔서 더하시는 건가요. 54명 교인 감염의 의미는 540명 아니 5400명, 54000명 전염 가능성을 의미하는 거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기도한다. 오지랖이지만 참 답답하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다음은 홍석천 호소글 전문

목사님들 제발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모임 늦추시길 입에 소금물 뿜어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 않아요 참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상황파악이 안 되시나요 종교의 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계셔서 더하시는 건가여 종교핍박? 그거 아니자나여 이런 때일수록 종교지도자 분들이 더 앞장 서셔야죠 54명 교인감염의 의미는 540명 아니 5400명 54000명 전염가능성을 의미하는 거에여 노인분들 더 많은 예배 참 어처구니없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기도합니다 오지랖이지만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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